지난 겨울, 가장 따뜻하고 비 많았다
2024년 03월 07일(목) 20:15 가가
광주·전남 평균 기온 5.1도·강수량 239.5㎜ ‘역대급’
지난 겨울 광주·전남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따뜻하고 비가 많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2023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철 3개월(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동안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5.1도를 기록했다. 평년(3.0도)보다 2.1도 높았으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겨울철 평균기온 2019년 4.8도였고 다음은 2006년 4.2도였다.
평균 최고기온은 9.4도(평년 7.8도), 평균 최저기온은 1.1도(평년 영하 1.3도)로 역대 최고 온도였다.
지난해 12월 8~10일 3일 동안은 광주·전남 곳곳에서 12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12월 8일 완도 20.3도, 9일 순천 20.5도, 10일 광주 20.3도 등이 대표적이다.
겨울철 강수량도 239.5㎜에 달해 역대 가장 많았던 1988년 228.9㎜를 갈아치웠다. 평년(106.3㎜)에 비해서는 2.25배 많은 양의 비가 왔고, 강수일수 또한 37.7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반면 겨울철 눈 일수는 11.3일로 역대 두 번째로 적었으며, 평년(18.6일)에 비해 7.3일 짧았다.
기상청은 겨울철 기온이 높고 눈보다는 비가 많이 왔던 이유로 평년 대비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고,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점을 꼽았다.
기상청은 “겨울철 북인도양의 해수면온도가 높고 대류가 활발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상층 고기압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대기파동이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순환이 생겨 우리나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2023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철 3개월(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동안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5.1도를 기록했다. 평년(3.0도)보다 2.1도 높았으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다.
평균 최고기온은 9.4도(평년 7.8도), 평균 최저기온은 1.1도(평년 영하 1.3도)로 역대 최고 온도였다.
지난해 12월 8~10일 3일 동안은 광주·전남 곳곳에서 12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12월 8일 완도 20.3도, 9일 순천 20.5도, 10일 광주 20.3도 등이 대표적이다.
겨울철 강수량도 239.5㎜에 달해 역대 가장 많았던 1988년 228.9㎜를 갈아치웠다. 평년(106.3㎜)에 비해서는 2.25배 많은 양의 비가 왔고, 강수일수 또한 37.7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기상청은 겨울철 기온이 높고 눈보다는 비가 많이 왔던 이유로 평년 대비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고,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점을 꼽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