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지만원 왜곡도서 출판 금지 신청
2024년 02월 22일(목) 21:30
5·18기념재단이 ‘극우 논객’ 지만원씨가 최근 출판한 5·18 왜곡·폄훼 도서에 대해 법원에 ‘출판 금지 신청’을 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20일 지씨의 책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에 대한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광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씨의 책에는 5·18이 북한의 치밀한 광주해방작전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재단은 지난 15일 지씨가 책을 통해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지씨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허위사실유포 금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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