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 승진비리 관련된 혐의로 사건브로커와 전·현직 경찰 5명 기소
2024년 01월 26일(금) 20:17 가가
검찰이 ‘사건브로커’ 성모(63·구소기소)씨를 금품을 받고 경찰 인사에 관여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승진 청탁을 위해 금품을 주거나 전달한 전·현직 경찰 5명을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26일 사건브로커 성씨와 전직 B 경감을 제3자 뇌물 교부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날 검찰은 목포경찰서 소속 현직 B경정(구속·직위해제)과 C경감(구속·직위해제)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진도경찰서 소속 D경감(직위해제)과 전남경찰서 소속 E경감(직위해제)은 범행을 인정하는 점을 감안해 불구속으로 기속됐다.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성씨와 전직 B경감(구속 기소)은 승진 청탁을 한 경찰들에게 금품을 수수해 전달한 혐의가 추가된 것이다. 이들은 2021년 1월 당시 전남경찰청장인 F치안감에게 이 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F치안감은 재임(2020년 8월~2021년 12월) 당시 인사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B경정과 C경감은 성씨를 통해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 청탁을 하기 위해 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D·E경감도 성씨 등에게 승진 청탁 명목으로 각 15000만원과 2000만원을 교부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한편, 검찰이 사건브로커 성씨에 대해 추가 기소를 했다는 점에서 경찰 인사비리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수순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26일 사건브로커 성씨와 전직 B 경감을 제3자 뇌물 교부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성씨와 전직 B경감(구속 기소)은 승진 청탁을 한 경찰들에게 금품을 수수해 전달한 혐의가 추가된 것이다. 이들은 2021년 1월 당시 전남경찰청장인 F치안감에게 이 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경정과 C경감은 성씨를 통해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 청탁을 하기 위해 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한편, 검찰이 사건브로커 성씨에 대해 추가 기소를 했다는 점에서 경찰 인사비리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수순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