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100채 갭투자 전세 사기 70대 구속
2024년 01월 24일(수) 21:45

/클립아트코리아

나주에서 자본금 없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주택을 사들인 뒤 다시 전세를 놓는 일명 ‘갭투자’로 100여채에 달하는 오피스텔을 사들여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70대가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오피스텔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7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인중개사 4명을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께부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일대에서 100여채에 달하는 오피스텔을 구입해 전세를 내줬다가 임대인 50여명에게 임대차 계약만료 후 전세보증금 44억원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을 돌려막는 방식으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했지만, 최근 이 일대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보다 비싸지는 역전세 현상이 발생하자 신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