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 건설사 잇단 회생 신청
2024년 01월 23일(화) 19:45 가가
도미노 줄도산 공포 확산
건설경기 침체로 광주·전남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에서 ‘줄도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광주·전남은 건설업의 비중이 높고 업체간에 서로 엮여 있는 특성 탓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업체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일명 ‘도미노 현상’으로 다른 업체까지 부도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의 A건설사가 지난 17일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동종업계 순위 100위권 진입을 바라볼 정도의 규모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500위권에 있는 전남의 B건설사도 지난 10일 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해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의 C건설사도 자금난에 최근 법원에 법인회생신청을 접수했다고 알려졌다.
법정관리 신청 후 법원으로부터 포괄적 금지명령이 떨어지면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는 회사의 채권 회수 및 자산 처분 절차가 동결된다.
이후 법원 판단을 거쳐 회생 작업에 들어가거나 파산 수순을 밟는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사업장 한 곳에서만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도 소형 건설업체는 바로 부도를 걱정해야 하는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도 밝지 않아 광주·전남 중소형 건설업체의 위기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시행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갔지만, 사업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문제가 생기거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나면 바로 부도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전남은 건설업의 비중이 높고 업체간에 서로 엮여 있는 특성 탓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업체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일명 ‘도미노 현상’으로 다른 업체까지 부도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업계 500위권에 있는 전남의 B건설사도 지난 10일 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해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의 C건설사도 자금난에 최근 법원에 법인회생신청을 접수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법원 판단을 거쳐 회생 작업에 들어가거나 파산 수순을 밟는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사업장 한 곳에서만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도 소형 건설업체는 바로 부도를 걱정해야 하는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시행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갔지만, 사업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문제가 생기거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나면 바로 부도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