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길 위에 김대중’ 관심 이어져
2024년 01월 18일(목) 20:00 가가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전국서 상영…단체 관람 등 쇄도
광주·전남에서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그린 영화 ‘길위에 김대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길 위에 김대중’은 지난 1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는 다섯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네 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생을 담고 있다.
17일 기준 6.8만명이 관람했으며 광주에서는 개봉 이후 일주일 동안 5023명, 전남에서는 3675명이 영화를 봤다.
광주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 많아 시민들은 더욱 와닿는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은우근 광주전남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며 본인이 그리는 바람직한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을 애쓴 사람”이라며 “영화 마지막 장면에 망월동 민주묘지를 찾아가서 통곡하는 모습이 나온다. 김 전 대통령은 5·18 당시 맞서싸운 이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평생 갖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잘 담긴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는 “정치 이데올로기를 떠나 인간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순탄치 않았던 여정에서도 꿋꿋하게 뜻하는 바를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노근 교수 등 5·18과 관련된 광주지역 인물의 모습도 담겨 있어 시대상을 돌이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사인 ‘명필름’에는 단체 관람을 요청하는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추억이 있는 8090세대가 영화관을 많이 찾는다”며 “영화를 보고 난 후 김 전 대통령 패널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굿즈 등 기념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길 위에 김대중’은 지난 1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는 다섯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네 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생을 담고 있다.
광주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 많아 시민들은 더욱 와닿는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은우근 광주전남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며 본인이 그리는 바람직한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을 애쓴 사람”이라며 “영화 마지막 장면에 망월동 민주묘지를 찾아가서 통곡하는 모습이 나온다. 김 전 대통령은 5·18 당시 맞서싸운 이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평생 갖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잘 담긴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추억이 있는 8090세대가 영화관을 많이 찾는다”며 “영화를 보고 난 후 김 전 대통령 패널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굿즈 등 기념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