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급 더위’에 비 많았다
2024년 01월 16일(화) 19:50 가가
광주기상청 ‘2023년 기후분석’
광주·전남 연평균 기온 15.0도
9개월 동안 기온 평년보다 높아
광주 강수량 2116.1㎜ 달해
광주·전남 연평균 기온 15.0도
9개월 동안 기온 평년보다 높아
광주 강수량 2116.1㎜ 달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고 비가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연평균기온은 평년(13.9도)보다 1.1도 높은 15.0도를 기록했다. 1973년 광주·전남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이뤄진 후 최고였던 2021년보다 0.2도 높았다.
광주 연평균 기온은 2020년 14.2도, 2021년 14.8도, 2022년 14.4도, 2023년 15.0도로 높아지는 추세다.
12개월 가운데 9개월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1·7·11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기온이 평년을 웃돌았다. 3월 기온은 평년보다 2.9도 높은 10.2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으며, 6월(22.4도·역대 3위), 9월(23.9도·2위), 12월(5.3도·3위)도 평년 기온을 크게 넘어섰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과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한 가운데, 남풍계열의 따뜻한 바람이 자주 불어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광주에는 2116.1㎜의 비가 내려 연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 대비 53.3% 많았다.
광주·전남을 통틀어 연강수량은 1863.3㎜로 평년(1294.3㎜~1523.1㎜)보다 34% 많아 역대 네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 연강수량 순위는 1985년 2189.6㎜, 2003년 1956.3㎜, 1999년 1884.7㎜ 순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마철을 포함한 5~7월에 강수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장마철(6월 25일~7월 26일) 광주·전남 강수량은 765.5㎜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1102.5㎜로 장마철 강수량 역대 1위를 경신했으며, 목포 또한 783.4㎜로 역대 최고량을 찍었다.
기상청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따뜻한 고기압과 찬 고기압 사이에서 전선이 활성화되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수증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해 남서풍이 많이 불면서 비 또한 많이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연평균기온은 평년(13.9도)보다 1.1도 높은 15.0도를 기록했다. 1973년 광주·전남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이뤄진 후 최고였던 2021년보다 0.2도 높았다.
12개월 가운데 9개월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1·7·11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기온이 평년을 웃돌았다. 3월 기온은 평년보다 2.9도 높은 10.2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으며, 6월(22.4도·역대 3위), 9월(23.9도·2위), 12월(5.3도·3위)도 평년 기온을 크게 넘어섰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과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한 가운데, 남풍계열의 따뜻한 바람이 자주 불어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광주·전남을 통틀어 연강수량은 1863.3㎜로 평년(1294.3㎜~1523.1㎜)보다 34% 많아 역대 네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 연강수량 순위는 1985년 2189.6㎜, 2003년 1956.3㎜, 1999년 1884.7㎜ 순이다.
지난해 장마철(6월 25일~7월 26일) 광주·전남 강수량은 765.5㎜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1102.5㎜로 장마철 강수량 역대 1위를 경신했으며, 목포 또한 783.4㎜로 역대 최고량을 찍었다.
기상청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따뜻한 고기압과 찬 고기압 사이에서 전선이 활성화되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수증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해 남서풍이 많이 불면서 비 또한 많이 내린 것으로 해석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