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대구 시당 ‘달빛철도특별법 총선 전 통과’ 공통공약 발표
2024년 01월 15일(월) 20:41
대구서 협약식…아시안 게임 공동 유치 국회결의안도 추진키로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이 15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광주시당 총선 공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공통 공약을 발표하며 동서 화합과 영호남 연대를 다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은 15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제22대 총선 광주·대구 공통공약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과 핵심 당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광주 학생운동, 대구 2·28학생운동과 국채보상운동 등을 언급하며 광주·대구 정신과 화합, 단결, 지역주의 타파 등을 다짐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대구와 광주의 500만 인구는 정치인들의 동원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마음의 거리감과 분열의 선택을 계속해 왔다”며 “이제 광주와 대구는 마음을 이어 ‘더불어’ 미래로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공약은 ▲달빛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총선 전 국회 통과 ▲2038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국회 결의안 추진 ▲광주 인공지능(AI) 국가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한 대구 로봇테스트필트 활용성 극대화 ▲아시안게임 대비 e스포츠 광주·대구 공동 운영 활성화 ▲대구 2·28과 광주 5·18 행사 교류 확대 ▲노동절 공휴일 지정 등이다.

달빛철도 건설 기본법은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했지만 타당성 조사 문제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광주·대구시당 참석자들은 “해당 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 늦어도 2월 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띄우겠다”며 “달빛철도가 지나는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의 기자회견 추진과 14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의 성명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은 “정치권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해야 할 일은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따지는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과 통합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협약식은 광주와 대구의 화합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동서 화합이라는 목표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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