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통해 경력 이어가세요”
2024년 01월 14일(일) 07:00
여가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추진
광주·전남 10곳 등 전국 80개 새일센터 운영
개인에게 경력개발, 심리·고충·노무 상담 등 제공
#경력단절 5년 만에 재취업 성공한 A씨. 직장적응에 어려움 갖다 새일센터의 ‘직장 내 멘토링 지원 사업’에 참여. 멘토링 사업 통해 직장 선배와 소통할 기회 갖고, 업무에 대한 조언 등 도움 받아 경력 유지.

#데이터 관련 B기업. 청년세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채용에 어려움 겪음. 새일센터의 시간제 정규직 제도 도입해 우수 인력 채용. 경력단절예방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여성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가고 있음.

경력단절예방 사업에 참여한 개인과 기업의 성공적인 사례이다.

여성가족부는 출산·양육 등으로 경력단절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추진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개인에게는 경력개발, 심리·고충·노무 상담,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사·경영·조직문화개선 자문상담, 교육 및 연수 직장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운영센터는 2017년 15곳, 2020년 60곳에서 지난해 80곳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참여자도 지난 2021년 6만7000명에서 지난해 8만4000명으로 2년새 1만7000명이 늘었다.

광주지역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운영기관은 광주서구센터(서구), 광주광산새일센터(광산구), 광주북구새일센터(북구), 광주새일센터(동구), 송원대새일센터(남구)이다. 전남지역은 전남광역새일센터(무안), 목포새일센터(목포), 순천새일센터(순천), 여수새일센터(여수), 영암새일센터(영암)이다.

한편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진출을 위해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16만명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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