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에 국내 첫 감염병전문병원 생긴다
2024년 01월 11일(목) 20:45 가가
2026년 10월 완공…호남권역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98병상…신속 진단시설·신종 감염병 검사 생물안전실험실도
98병상…신속 진단시설·신종 감염병 검사 생물안전실험실도
조선대병원이 전국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들어간다.
지난 2017년 전국에서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조선대병원이 무려 5년여 간 기능과 구성에 대한 검토과정을 거치며 준비한 사업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진료, 행정 등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질병관리청은 11일 국내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이 올해 상반기 중 착공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 내에 들어설 첫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는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억원, 병원 부담 199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만3202㎡(지상 7층·지하 2층)에 총 98병상(음압병상 36개) 규모로,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염병 차단을 위해 독립 건물로 지어질 이 병원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실 등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설과 음압수술실·병실, 교육·훈련실 등이 설치된다. 치명률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등을 검사·실험할 수 있는 생물안전실험실도 들어선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권역 내 사령탑 역할을 한다.
위기가 아닌 평상시에도 병상의 20% 정도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워둔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병상으로 결핵이나 독감 등 다른 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를 맡고, 권역 내 전문인력 훈련도 한다.
질병청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경남권(양산 부산대병원), 충청권(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경북권(칠곡 경북대병원), 수도권(분당서울대병원)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차례로 건립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또 수도권Ⅱ, 제주권 등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2곳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보건복지부가 세울 중앙감염병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까지 더하면 향후 국내에는 총 8곳의 전문병원이 들어선다.
임동훈 조선대병원장 직무대리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건립될 경남권, 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종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선대병원은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 점수로 1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지난 2017년 전국에서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조선대병원이 무려 5년여 간 기능과 구성에 대한 검토과정을 거치며 준비한 사업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진료, 행정 등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 내에 들어설 첫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는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억원, 병원 부담 199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만3202㎡(지상 7층·지하 2층)에 총 98병상(음압병상 36개) 규모로,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염병 차단을 위해 독립 건물로 지어질 이 병원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실 등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설과 음압수술실·병실, 교육·훈련실 등이 설치된다. 치명률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등을 검사·실험할 수 있는 생물안전실험실도 들어선다.
위기가 아닌 평상시에도 병상의 20% 정도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워둔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병상으로 결핵이나 독감 등 다른 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를 맡고, 권역 내 전문인력 훈련도 한다.
질병청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경남권(양산 부산대병원), 충청권(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경북권(칠곡 경북대병원), 수도권(분당서울대병원)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차례로 건립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또 수도권Ⅱ, 제주권 등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2곳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보건복지부가 세울 중앙감염병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까지 더하면 향후 국내에는 총 8곳의 전문병원이 들어선다.
임동훈 조선대병원장 직무대리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건립될 경남권, 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종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선대병원은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 점수로 1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