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철거작업 한창
2024년 01월 10일(수) 20:55 가가
상가 7곳과 보상 합의 과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진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2주기를 맞았으나, 남은 과제가 적지않다.
10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철거 및 재시공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철거 작업은 101동 37층 중 12개 층, 102동 28층 중 4개층, 103동 38층 중 10개층, 104동 37층 중 9개층, 201동 39층 중 9개층, 202동 28층 중 7개층, 203동 38층 중 12개층 진행됐으며 204동은 시스템 비계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철거 및 재시공 작업은 당초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철거 범위가 주거부 부분 철거에서 지상부 전면 철거로 바뀌면서 완공 시점은 미뤄진 상태다. 관할청인 서구에 추가 철거작업 인·허가를 받는 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붕괴 사고 주변 상가 피해 보상도 10일 기준 피해 상가 87곳 중 7곳(6명)과 피해보상안을 합의를 못 이룬 상태다. 다만 현대산업개발은 미합의 상가에 대한 피해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사고 유족들은 남은 과제로 책임 있는 철거·재시공 공사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안정호 화정아이파크 희생자가족협의회 대표는 “공사를 빨리 끝내는 데 급급하지 말고, 그렇다고 민원인을 핑계로 공사 기간을 늘어뜨리지도 말고 제대로 해체 및 재시공을 하길 바란다”며 “붕괴사고 이후 정부 차원에서 감시 및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족 측은 또한 철거·재시공 이후 현장에 사고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식수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시공사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3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참사 2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10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철거 및 재시공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철거 및 재시공 작업은 당초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철거 범위가 주거부 부분 철거에서 지상부 전면 철거로 바뀌면서 완공 시점은 미뤄진 상태다. 관할청인 서구에 추가 철거작업 인·허가를 받는 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사고 유족들은 남은 과제로 책임 있는 철거·재시공 공사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유족 측은 또한 철거·재시공 이후 현장에 사고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식수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시공사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3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참사 2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