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삼중수소 장비 들인다…안전 수산물 기대
2024년 01월 10일(수) 20:45 가가
전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영향을 받은 수산물을 걸러내기 위해 삼중수소 검사장비를 도입한다.
9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삼중수소 분석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를 3월 중에 구매한다. 전남에 삼중수소 분석 장비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방사성 물질의 일종인 삼중수소는 기존 오염수 정화 장비인 다핵종제거설비로는 걸러지지 않아 체내 축적돼 DNA 변형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번 액체섬광계수기 도입으로 생산과 유통 2개 단계에 걸쳐 삼중수소를 분석할 수 있어 전남 수산물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산 단계에서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양식장과 위판장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을 한차례 검사하고 유통 단계에서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자체 식품 위생과에서 수거한 식품을 검사하게 된다.
장비는 대당 3억원으로 전액 도비로 구입한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삼중수소시험법을 고시하면서 전남도는 이달 중 장비심의위원회를 열고 3월 중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삼중수소 분석 장비 도입 계획이 없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매 의사는 있지만 광주는 바다를 끼고 있지 않고 3억원이라는 비용이 드는 만큼 아직까지는 구입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면서 방사능 검사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전남에서는 요오드와 세슘 2가지 항목만 검사가 가능해 논란이 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9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삼중수소 분석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를 3월 중에 구매한다. 전남에 삼중수소 분석 장비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생산 단계에서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양식장과 위판장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을 한차례 검사하고 유통 단계에서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자체 식품 위생과에서 수거한 식품을 검사하게 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매 의사는 있지만 광주는 바다를 끼고 있지 않고 3억원이라는 비용이 드는 만큼 아직까지는 구입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면서 방사능 검사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전남에서는 요오드와 세슘 2가지 항목만 검사가 가능해 논란이 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