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물 수출 10억불 달성 총력
2023년 12월 26일(화) 19:15 가가
전남도, 2026년 목표 결의 다져
판매망 확대·수출기업 지원 등
첫 시·군 수출경진대회 개최도
판매망 확대·수출기업 지원 등
첫 시·군 수출경진대회 개최도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기반을 갖춘 전남도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글로벌 식품기업 육성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사)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관계자 전진대회를 지난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하고, 민선 8기 공약인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결의를 다졌다.
전진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 전남도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및 맞춤형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수출 확대 기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한인 동포시장을 넘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유천 목포대 무역학과 교수는 ‘글로벌 무역시장 동향과 수출경쟁력 확보’ 주제 발표를 통해 한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전통적인 수출 목표시장으로 삼았던 미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신남방·신북방 지역국가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현지 주류시장을 목표로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사업을 통한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마존 스타 품목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제품 및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으로 미국 코스트코 배주스 입점에 성공한 이기선 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성공 사례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 김을 대한민국 수출 1위 품목으로 견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를 비롯해 안혜미 (유)김시월 대표, 김민숙 완도세계로237 대표, 문민영 미가식품 본부장 등 4개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미선 협회장은 “해외 식품시장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맞춤형 제품개발 단계에서 전남도를 비롯한 여러 수출 유관 기관의 지원이 해외 주류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남 식품기업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활용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등 도·시군·수출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제1회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는 고흥군이 대상을, 나주시와 완도군이 최우수상, 해남군과 장흥군이 우수상, 담양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흥군은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등 동유럽 시장 진출 및 프랑스 고급 식재료 페스티벌 참가를 통한 유자 세계화 노력으로 수출 전략품목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전진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 전남도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및 맞춤형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수출 확대 기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천 목포대 무역학과 교수는 ‘글로벌 무역시장 동향과 수출경쟁력 확보’ 주제 발표를 통해 한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전통적인 수출 목표시장으로 삼았던 미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신남방·신북방 지역국가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현지 주류시장을 목표로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 김을 대한민국 수출 1위 품목으로 견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를 비롯해 안혜미 (유)김시월 대표, 김민숙 완도세계로237 대표, 문민영 미가식품 본부장 등 4개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미선 협회장은 “해외 식품시장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맞춤형 제품개발 단계에서 전남도를 비롯한 여러 수출 유관 기관의 지원이 해외 주류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남 식품기업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활용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등 도·시군·수출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제1회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는 고흥군이 대상을, 나주시와 완도군이 최우수상, 해남군과 장흥군이 우수상, 담양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흥군은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등 동유럽 시장 진출 및 프랑스 고급 식재료 페스티벌 참가를 통한 유자 세계화 노력으로 수출 전략품목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