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 경기전망 먹구름 잔뜩
2023년 12월 14일(목) 20:15 가가
지수 63.1…전달비 21.1P ↓
광주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14일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는 63.1을 기록, 전달(84.2)보다 21.1포인트 감소했다. 이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5.5포인트 하락한 63.3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달 83.5에서 이달 70.1로 13.4포인트 떨어졌다. 인천이 83.3에서 66.6으로 16.7포인트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서울(86.3→73.9)과 경기(81.0→69.7) 역시 각각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수도권 지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 국면을 맞아 지난달부터는 기준선을 밑돌았다.
비수도권은 지난달 65.6에서 이달 61.9로 3.7포인트 하락해 2개월째 60대에 머물렀다.
광역시의 경우 대구가 72.7에서 75로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52.9를 기록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14일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는 63.1을 기록, 전달(84.2)보다 21.1포인트 감소했다. 이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지난달 83.5에서 이달 70.1로 13.4포인트 떨어졌다. 인천이 83.3에서 66.6으로 16.7포인트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서울(86.3→73.9)과 경기(81.0→69.7) 역시 각각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수도권 지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 국면을 맞아 지난달부터는 기준선을 밑돌았다.
광역시의 경우 대구가 72.7에서 75로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5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