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건브로커 관련 현직 경찰 2명 구속영장 청구
2023년 11월 29일(수) 11:25 가가
‘사건브로커’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현직 간부경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전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팀장 A 경감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날 광주북부경찰 B경정에 대해서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경감이 지난해 하반기 코인 투자사기범 B씨 사건 일부를 무마하거나 축소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있다.
B경정도 광주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20~2021년 사건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코인 B씨 사건 일부를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두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광주지법에서 30일 오전에 열린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전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팀장 A 경감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경감이 지난해 하반기 코인 투자사기범 B씨 사건 일부를 무마하거나 축소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있다.
B경정도 광주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20~2021년 사건브로커에게 금품을 받고 코인 B씨 사건 일부를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