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청년농업인 농지 지원 확대
2023년 10월 29일(일) 20:15 가가
농지은행사업 1730억원 투입
지원 면적 330㏊로 50% 증가
지원 면적 330㏊로 50% 증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9일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330㏊ 농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730억원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농지은행 핵심사업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13억원이 추가된 833억원을 집행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이나 질병으로 은퇴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해,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올해 270㏊를 매입해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공급했다.
특히 경영규모와 연령별로 농가의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 면적은 전년(217㏊) 대비 50% 증가한 330㏊다.
전남본부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매입과 농지임대를 지원해 초기 창업과 영농 규모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선임대-후매도사업’을 시작했으며, 스마트팜 시설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비축농지에 시설을 완비해 장기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지연금사업도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270명이 신규 가입했다.
내년부터 은퇴 농업인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매도하면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지원, 해당 농지를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는 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오랜 기간 영농에 사용된 우량 농지를 청년농이 이어받을 수 있어 청년농 사업 정착과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호 전남본부장은 “지원을 확대해 청년농은 농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은퇴농은 농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730억원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농지은행 핵심사업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13억원이 추가된 833억원을 집행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올해 270㏊를 매입해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공급했다.
특히 경영규모와 연령별로 농가의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 면적은 전년(217㏊) 대비 50% 증가한 330㏊다.
농어촌공사는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선임대-후매도사업’을 시작했으며, 스마트팜 시설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비축농지에 시설을 완비해 장기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은퇴 농업인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매도하면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지원, 해당 농지를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는 제도가 신규 도입된다. 오랜 기간 영농에 사용된 우량 농지를 청년농이 이어받을 수 있어 청년농 사업 정착과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호 전남본부장은 “지원을 확대해 청년농은 농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은퇴농은 농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