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 뽑는다…KIA 18명 후보에
2023년 10월 19일(목) 20:15
올해 수비상 신설
11월 시상식서 발표
KBO가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한다.

KBO가 10일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했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 가치 인정과 리그 전반적인 수비 능력 향상을 위해 리그 공식 수비상 제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각 포지션별 1명씩 총 9명에게 수비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된다.

각 구단 감독과 단장, 코치 9명 등 구단 별 11명 씩 총 110명이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인단은 소속 구단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으면, 비공개로 투표가 진행된다.

투수는 144경기의 3분의 1 이닝(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가 후보가 된다. 불펜 투수도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투수 후보 기준을 정했다.

포수는 팀 경기 수의 2분의 1(72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내야수와 외야수는 팀 경기 수에 5이닝을 곱한 720이닝 이상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를 한 선수가 대상이다.

외야수는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로 세분화 해 후보가 결정된다. 두 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합산 720이닝 이상 출장한 선수는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에서 후보가 된다.

선정 기준에 따라 투수 108명, 포수 14명, 1루수 4명, 2루수 10명, 3루수 9명, 유격수 9명, 좌익수 5명, 중견수 9명, 우익수 7명이 후보가 됐다.

KIA에서는 양현종·이의리·윤영철·파노니·임기영·앤더슨·산체스·최지민·전상현·메디나·장현식·정해영(이상 투수), 김태군(포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우성(우익수) 등 18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수비 기록은 KBO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와 협력해 개발한 수비 지표가 활용된다.

포지션별 2~3개 수비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총점을 산출하게 되며, 수비율과 레인지팩터가 반영된 공식기록 점수가 전 포지션에 공통 반영된다.

투수는 번트타구 처리 및 견제, 포수는 포수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과 블로킹율, 내·외야수는 기록되지 않은 호수비와 실책 등을 보정한 조정 KUZR(KBO Ultimate Zone Rating) 점수를 적용받는다.

포수 무관도루 및 KUZR 보정 관련 집계에는 KBO 공식기록원이 시즌 중 별도로 축적한 데이터가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첫 수비상의 주인공은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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