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능주고 하린, 국제대회 ‘모차르트 콩쿠르’ 특별상
2023년 08월 15일(화) 19:50 가가
피아노 부문
화순 능주고(교장 박재곤)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하린<사진> 학생이 지난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화제다.
하린 학생은 독일 베를린음대 프뢸 교수에게 사사하며 김지영 교수, 이혜영 교수 등으로부터 지도받아 왔다. 서울 삼호아트홀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한국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5세부터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하린 학생은 지휘자 김하람(세종필오케스트라)에게 “천재적 소질을 갖고 있으며, 명확히 음을 구분하는 청음 실력이 세계적이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린 학생은 “이번 콩쿠르에 출전하며 생활 속에 음악이 배 있는 베를린을 느끼게 됐다”며 “우리 고장도 음악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되길 바라며, 그 일환으로 세계적 시야를 갖는 음악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차르트 콩쿠르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대회이다. 차기 대회는 오는 2025년 2월 베를린에서 예정돼 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하린 학생은 독일 베를린음대 프뢸 교수에게 사사하며 김지영 교수, 이혜영 교수 등으로부터 지도받아 왔다. 서울 삼호아트홀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한국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하린 학생은 “이번 콩쿠르에 출전하며 생활 속에 음악이 배 있는 베를린을 느끼게 됐다”며 “우리 고장도 음악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되길 바라며, 그 일환으로 세계적 시야를 갖는 음악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