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글로벌 리더 세계여행
2023년 08월 15일(화) 19:20 가가
조선대 지역인문학센터, 17일부터 4차례 진행
서양음악의 발상지인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은 유럽 음악의 ‘보고’로 불린다. 이들 국가의 음악과 이야기를 부모님과 아이가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이하 센터)는 HK+인문학 강좌 ‘음악으로 떠나는 글로벌 리더 세계여행(Ⅰ)’을 오는 17일부터(오후 5시) 총 4차례 광주학생예술누리센터에서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정서적 교감을 복돋운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 강의가 눈길을 끈다. 17일에는 조선대 외래교수이자 소프라노인 김선희를 오페라 ‘라보엠’을 주제로 만날 수 있다. 푸치니의 낭만적 선율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며, ‘라보엠’의 ‘로돌포 아리아’, ‘무젯타의 왈츠’, ‘미미의 아리아’ 등 명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8일 강의에서는 전남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독일음악의 전통과 루드비히 반 베토벤’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토벤 소나타 1번 F단조 2번’과 ‘베토벤 소나타 14번 C단조 27번’ 등 소나타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1~22일에는 지휘자들이 초등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21일에는 호남신학대 교수 김병무가 ‘러시아 음악의 계보를 잇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백학’과 ‘카추샤’ 외 바이올린 곡을 선보일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지휘자 변욱이 ‘베를린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베를린필하모니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대에는 바리톤 조재경과 피아니스트 김혜안,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이 함께 오를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센터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이하 센터)는 HK+인문학 강좌 ‘음악으로 떠나는 글로벌 리더 세계여행(Ⅰ)’을 오는 17일부터(오후 5시) 총 4차례 광주학생예술누리센터에서 연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 강의가 눈길을 끈다. 17일에는 조선대 외래교수이자 소프라노인 김선희를 오페라 ‘라보엠’을 주제로 만날 수 있다. 푸치니의 낭만적 선율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며, ‘라보엠’의 ‘로돌포 아리아’, ‘무젯타의 왈츠’, ‘미미의 아리아’ 등 명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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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김병무 |
21일에는 호남신학대 교수 김병무가 ‘러시아 음악의 계보를 잇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백학’과 ‘카추샤’ 외 바이올린 곡을 선보일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지휘자 변욱이 ‘베를린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베를린필하모니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대에는 바리톤 조재경과 피아니스트 김혜안,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이 함께 오를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센터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