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간담회
2023년 08월 03일(목) 20:05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 행사 미개최<8월 2일자 광주일보 6면> 입장을 보인데 비판이 잇따르자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광주시는 3일 광주지역 시민단체 4곳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오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열리는 간담회 참석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문을 받은 시민단체는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민족문제연구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나비 등이다.

광주시는 “간담회는 기림의 날 행사와 관련해 시민단체에 전화로만 참석여부를 조사한 데 대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고 행사 개최 여부와 개최한다면 그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간담회가 기림의 날을 3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보여주기 식’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국언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기림의 날 개최 논란에 따른 해명성 간담회에 불과하다”며 “3일 전에 개최 여부가 결정되는 행사가 과연 진정성과 완성도가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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