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 지도하며 폭언” 고흥 학부모가 교사 고소
2023년 07월 30일(일) 20:00 가가
고흥의 한 중학교 생활지도 교사가 학생의 복장상태를 지도하면서 폭언을 했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흥경찰은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의 옷차림을 지적한 교사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고흥군의 한 중학교 생활지도 담당 50대 여교사 A씨가 지난달 7일 동료 교사 2명이 있는 교무실 내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학년생 B(14)양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수치심을 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교사에 대해 B양의 부모는 “복장 규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해주지도 않고, 평소 생활지도를 이유로 막말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양의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A교사가 지난 3월 학교에 부임한 뒤 생활지도를 핑계 삼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며 “지난 4월께 교내에서 A씨의 태도 지적에 반문한 딸에게 욕설을 하고 10초간 머리채를 잡아당겼다”는 내용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B양 부모의 요청에 따라 A씨를 학과수업에서 배제하고 분리조치를 했으며, 전남도교육청은 학생 상담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만간 A교사를 소환 조사해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고흥경찰은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의 옷차림을 지적한 교사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교사에 대해 B양의 부모는 “복장 규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해주지도 않고, 평소 생활지도를 이유로 막말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양의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A교사가 지난 3월 학교에 부임한 뒤 생활지도를 핑계 삼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며 “지난 4월께 교내에서 A씨의 태도 지적에 반문한 딸에게 욕설을 하고 10초간 머리채를 잡아당겼다”는 내용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