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어떻게 즐겨도 시원하다
2023년 07월 27일(목) 13:00
29일~8월6일 탐진강·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물대포·풍선·물총 동원 ‘지상 최대의 물싸움’
30일·8월4~5일 밤 9시 ‘EDM 워터 락 풀파티’
물고기 잡이·수상 자전거·카누 놀거리 풍성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6일까지 탐진강 일대와 편백숲 우드랜드 등에서 열린다. 가족 방문객이 물고기를 잡고 기뻐하는 모습.<장흥군 제공>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며 탐진강 일대를 시원하게 적신다.

장흥군은 이 기간 ‘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마다 50만명 안팎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물축제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흥겨운 EDM 음악파티, 물고기 잡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0m 높이 캐릭터 조형물 ‘온비’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새로 설치한 ‘멀티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축제 영상을 접할 수 있다. 16번째 열리는 물축제 역사를 한눈에 보고, 물멍 때리기,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주제 영상 상영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포문을 여는 ‘살수대첩’ 거리행진 모습.<장흥군 제공>
장흥 물축제의 핵심인 ‘살수대첩’ 거리 행진은 물로 하나 된다는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1시 펼쳐진다.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장흥교 주차장까지 행진한다.

누구나 거리 행진에 참여해 물싸움을 즐길 수 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 장흥교 아래서 진행한다.

물대포와 물풍선, 물총 등 갖가지 수단을 동원해 시원한 물싸움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만한 행사도 다채롭다.

오는 30일부터 8월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하면서 잡은 물고기는 손질해 포장해갈 수 있다.

탐진강 일대에서는 바나나보트, 수상 자전거, 카누·카약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물놀이장과 자율 야영장이 마련돼 있어 언제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표 음악 축제인 ‘워터 락 풀 파티’.<장흥군 제공>
젊은 층으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야간 무대도 펼쳐진다.

오는 30일과 8월4~5일 밤 9시에는 물싸움 장에서 전자음악(EDM)이 울려 퍼지는 ‘워터 락(樂) 풀 파티’가 열린다.

31일부터 8월3일까지는 토크 콘서트인 ‘별밤 수다(水多)쟁이’가 여름밤 낭만을 더한다.

스테이씨, 자이언티, 릴보이, 울랄라세션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29일 오후 8시 15분~)과 이찬원 등이 무대에 오르는 방송사 축하공연, 정남진 강변음악 축제, 장흥 팝(POP) 콘서트 등도 이어진다.

한편 해마다 축제 수익금 일부를 물 부족 나라와 사회복지기관에 내온 장흥 물축제는 올해 수익금을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아 즐거운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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