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신협, 26명에 장학금 6년간 3억5000만원 지급
2023년 06월 19일(월) 16:45
2012년 복지장학재단 설립 후 179명에 17억 3900만원 전달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광주문화신협 첨단본점에서 ‘제13기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진>

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발인원을 작년보다 두 배 늘린 26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2021년 4월부터 광주문화신협의 공동유대지역(조합원가입 기준)이 광산구까지 확대되면서 장학생 선발기준 범위도 함께 확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존 북구 인문계고 13개교에 광산구 인문계고 12개교를 포함하고 예술고(2명), 체육고(2명), 진흥중학교 체육특기자(1명)도 선발대상에 포함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수혜의 폭을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교 재학기간 동안 연간 100만원씩(예술고 100만, 체육고 160만원, 진흥중(체육특기자) 28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는 연간 3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6년 간 학생 1명이 받는 장학금은 1400만원 이상으로 이들 가운데 매년 10명을 추로 선발해 3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번 선발된 13기 장학생들에게는 6년간 총 3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지역 학생 179명에게 장학금 17억3900만원을 지급했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의 큰 나무로 성장하는데 오늘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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