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개최
2023년 06월 15일(목) 19:20
전 세계 임직원 일주일 봉사활동
하광마을 집수리 봉사·환경 개선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학기술 재능봉사단이 PosART(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로 하광공원 입간판을 제작해 하광마을에 기증했다.

포스코그룹이 전 세계 임직원들과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가 광양에서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회장, 광양주재 사장단은 지난 13일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주간을 맞아 광양 태인동에 위치한 문화재 김시식지에서 문풍지 교체, 마루 콩댐 작업 등 문화재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10여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국내외 2만 7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13일에는 최정우 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광양제철소 건설기 이주민들이 정착한 광양 광영동 하광마을을 찾아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포스코그룹과 광양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체인지 마이 타운’ 은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광양시청 봉사단,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한 마을에서 정기적으로 펼치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이날은 30여개의 재능봉사단과 광양시청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함께 전기수리, 방충망 교체 등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으며, 주민들에게 꽃꽂이·유리공예·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활동 체험 기회와 현장에서 조리한 다양한 간식을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광마을은 1988년 4월 포스코와 최초로 결연을 맺은 1호 자매마을이다. 포스코는 하광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현재 광양과 포항의 200여개 마을, 단체와 결연을 맺고 공존 공생을 실천하고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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