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네덜란드 국대 수비수 티모 ‘패스 톱 4’
2023년 05월 15일(월) 20:25
K리그1 4월 패킹 데이터

티모

광주FC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티모가 패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공개한 K리그1 4월 패킹(패스) 데이터 ‘TOP 5’에서 티모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킹 지수는 패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패스가 동료에게 도달했을 때 그 패스로 제친 상대 선수의 수를 의미한다.

티모는 4월 6경기에서 369개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이 패스로 425명의 상대 선수를 제쳤다. 평균 패킹은 1.15.

1위는 울산현대의 김영권이 차지했다. 김영권이 4월 한달 6경기에 나서 성공한 패스 수는 총 379개, 이 패스로 제친 상대 팀 선수 숫자는 모두 665명이었다. 평균 패킹은 1.76을 기록했다.

2위는 307개의 패스 성공으로 패킹 491을 기록한 이용(수원FC)이다. 이어 그랜트(포항·패킹 473), 티모, 이규성(울산·패킹 391)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모는 장거리 패스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티모는 30m 이상의 장거리 패스를 38차례 성공시키면서, 패킹 146을 기록했다. 평균 3.84. 장거리 패스 하나로 약 4명의 선수를 제치는 효과를 냈다.

장거리 패스 부문 1위도 김영권의 차지였다. 김영권은 43개의 패스로 177패킹, 평균 4.12를 장식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유헤이가 K리그2 패킹 데이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헤이는 216개의 패스로 379명을 제치면서 평균 1.76의 지수를 보였다. 유헤이는 장거리 패스 부문에서도 3위(42패스·123패킹·평균 2.93)를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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