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홈에서 3골 잔치 ‘용광로 축구’ 시동
2023년 04월 16일(일) 19:50 가가
충북청주에 3-0 승리
전남드래곤즈가 시원한 골잔치와 함께 시즌 첫 홈 승리를 신고했다.
전남은 지난 1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안방에서 1무 3패로 부진했던 전남의 시즌 홈 첫 승이었다.
지난 12일 FA컵 3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던 전남이 상승세를 이어 시원한 공세를 벌였다.
전반 41분 고태원이 마수걸이 골을 장식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오른쪽에서 띄운 공을 고태원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장식했다.
두 번째 골이 나오는 데는 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유헤이의 패스를 받은 노건우가 페널티 박스에 진입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을 갈랐다.
그리고 후반 30분 하남이 ‘쐐기골’을 장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여승원이 왼쪽에서 길게 공을 올렸고 하남이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을 날렸다. 공이 골키퍼 류원우에 막혔지만 하남이 흐른 공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성남과의 6라운드 경기에 이어 기록된 하남의 시즌 2호골이자 FA컵 포함 세 경기 연속골이다.
전남은 이후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지키면서 3-0 대승을 완성했다.
시즌 초반 골가뭄에 울었던 전남은 4월 3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면서 ‘용광로 축구’에 시동을 걸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은 지난 1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안방에서 1무 3패로 부진했던 전남의 시즌 홈 첫 승이었다.
전반 41분 고태원이 마수걸이 골을 장식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오른쪽에서 띄운 공을 고태원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장식했다.
두 번째 골이 나오는 데는 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유헤이의 패스를 받은 노건우가 페널티 박스에 진입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을 갈랐다.
프리킥 상황에서 여승원이 왼쪽에서 길게 공을 올렸고 하남이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을 날렸다. 공이 골키퍼 류원우에 막혔지만 하남이 흐른 공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성남과의 6라운드 경기에 이어 기록된 하남의 시즌 2호골이자 FA컵 포함 세 경기 연속골이다.
시즌 초반 골가뭄에 울었던 전남은 4월 3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면서 ‘용광로 축구’에 시동을 걸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