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쉼터·삶터로…활력 넘치는 전남 농어촌 만든다
2023년 04월 11일(화) 19:20 가가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재해 예방사업 등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경영난 농가·청년 농업인 농지 구입 지원단가 상향 등 맞춤형 지원 확대
경영난 농가·청년 농업인 농지 구입 지원단가 상향 등 맞춤형 지원 확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전국 최대 곡창지대이자 해양 생물의 보고인 전남 농어촌을 젊고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지속가능 경영과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일터·삶터·쉼터로서의 기능을 갖춘 농어촌 만들기에 주력하고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재해 예방사업 확대와 용수관리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경영단계별, 연령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추진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다각화 선도 등을 중점으로 경영을 추진한다.
우선 가뭄과 홍수 일상화에 대응해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안전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최근 잇따르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데 본부는 선제적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고 배수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치수능력확대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에 노력하고 디지털 기반 용수관리 프로세스 확산을 위해 용수관리 자동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에도 매진한다. 본부는 부채와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와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청년 농업인이 농지를 구입하는 경우 일반농업인에 비해 지원단가를 상향한다. 지난해 청년농업인 지원단가는 3.3㎡에 5만795원으로 일반농업인(3만9669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올해는 8만3967원으로 일반 농업인(4만 661원)보다 약 2배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또 청년농이 자부담 없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 공사가 보유한 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농에게 장기임대하는‘비축농지임대형스마트팜사업’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다각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본부는 첨단 농기계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고 농가 보급모델 확산을 위해 400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나주시 반남면 청송리 일원에 54.3㏊ 규모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핵심시설과 연계한 미래농업 혁신 거점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조성한다.
200억원을 투입해 신안(기반조성 7.7㏊·온실 4.1㏊)에 추진되는 지역특화임대형팜은 친환경 시설원예 융복합단지 조성과 함께 신규지구 선정 추진을 통해 지역 특색 맞춤형 디지털 농업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전환의 시기에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일들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얻어가는 일”이라며 “공사가 이제껏 축적해 온 기술과 노력을 기반 삼아 젊고 활기 넘치는 농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지속가능 경영과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일터·삶터·쉼터로서의 기능을 갖춘 농어촌 만들기에 주력하고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가뭄과 홍수 일상화에 대응해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안전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최근 잇따르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데 본부는 선제적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고 배수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치수능력확대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에 노력하고 디지털 기반 용수관리 프로세스 확산을 위해 용수관리 자동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다각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본부는 첨단 농기계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고 농가 보급모델 확산을 위해 400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나주시 반남면 청송리 일원에 54.3㏊ 규모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핵심시설과 연계한 미래농업 혁신 거점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조성한다.
200억원을 투입해 신안(기반조성 7.7㏊·온실 4.1㏊)에 추진되는 지역특화임대형팜은 친환경 시설원예 융복합단지 조성과 함께 신규지구 선정 추진을 통해 지역 특색 맞춤형 디지털 농업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전환의 시기에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일들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얻어가는 일”이라며 “공사가 이제껏 축적해 온 기술과 노력을 기반 삼아 젊고 활기 넘치는 농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