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광주 미세먼지주의보 해제…진도 ‘첫째 1천만원’ 출산장려금↑
2023년 01월 08일(일) 19:50

전남도가 2023년 관광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여수 라테라스 호텔. <전남도 제공>

◇전남,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신청

전남도가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융자 규모는 100억 원으로 상반기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대출금리는 최저인 1.0%로 확정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3일까지 사업체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업종 및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융자가 이뤄지며, 상환 조건은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증축은 3년 거치 4년,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도는 2013년부터 관광진흥기금 620여억 원을 조성, 현재까지 도내 74개 업체에 354억 원을 지원했다.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 미세먼지주의보 해제…평년보다 높은 기온

광주에 내려졌던 미세먼지주의보가 8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전남 동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체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전남 중부권과 서부권의 미세먼지 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9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광주·전남 지역의 최저기온은 -1~6도, 최고기온은 8~13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끼고,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와 먼지 안개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올해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으로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대 2개월간 가능하다. 사업장은 손실분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지원 인원은 지난해 25명에서 125명, 대상 기업도 특수고용 사업장과 지사 영업소까지 확대했다. 정규직뿐 아니라 기간제, 대체인력, 단시간 근로자 (4시간 미만 제외)도 대상에 포함된다. 맞벌이 부모는 같은 회사에 재직할 경우 월을 달리해 지원해주고, 사업장이 다른 경우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새벽 필수업무자, 교대근무자 등은 사업장과 협의해 퇴근 시간을 1시간 당기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전자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2023년 중고등아카데미 개강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최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강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고생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수도권 유명학원 출신인 6명의 강사진 소개, 수강생 서약서 낭독 및 전달, 2023년 운영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중고생아카데미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토·일)에 국어·영어·수학과목 수업과 진로·진학·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사장을 맡은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고흥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 못지않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하자는 마음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중고생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키우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진도군 “첫째부터 1천만원”…출산장려금 대폭 상향

진도군이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 ‘진도군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수정하면서 첫째와 둘째 아이는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셋째 아이는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급 기간도 첫째와 둘째 아이는 기존 9년에서 7년으로, 셋째 자녀는 18년에서 13년으로 단축했다. 첫째와 둘째 아이 출생 후 즉시 300만원을 지급하고, 매년 생일 달에 100만원씩 7년 동안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 셋째 아이는 출생 시 500만원을 주며, 매년 생일 달에 100만원을 12년간 지급한다. 마지막 13년 되는 해 300만원 등 총2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상향된 출산장려금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적용된다. 군은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둘째 아이부터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덕유산, 겨울성수기 특별 단속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공원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순찰팀을 가동해 각종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사무소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를 겨울성수기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불법 취사, 야영행위와 산 정상(향적봉), 대피소(향적봉, 삿갓재) 일원 음주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에 나선다. 적발될 경우, 불법행위 사안에 따라 자연공원법에 의거 10만원~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다빈 에디터 bongous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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