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카드 할인 다음달 초 재개
2022년 09월 12일(월) 20:15 가가
선불·체크 구분 없이 월 50만원 한도 5만원 할인
일시 중단됐던 광주 상생카드 할인이 다음 달 초 재개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 489억원을 편성해 상생카드 할인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선불카드 50만원, 체크카드 50만원 등 월 충전·사용액 100만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었던 것을 카드 구분 없이 50만원 한도로 축소한다. 기존에는 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5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운용사인 광주은행의 시스템 정비 작업에 한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탓에 할인은 10월 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지난 6월 9일 중단된 뒤 4개월만이다.
다만 상생카드 할인을 위해 월 100억∼130억원이 소요됐던 점을 고려하면, 올 연말께 추가 확보 예산도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광주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예산을 반영해 할인이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광주 상생카드는 2019년 7월부터 발행·충전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발행·충전 규모는 2019년 863억원, 2020년 8641억원, 지난해 1조 2230억원이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다만 선불카드 50만원, 체크카드 50만원 등 월 충전·사용액 100만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었던 것을 카드 구분 없이 50만원 한도로 축소한다. 기존에는 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5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운용사인 광주은행의 시스템 정비 작업에 한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탓에 할인은 10월 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지난 6월 9일 중단된 뒤 4개월만이다.
광주 상생카드는 2019년 7월부터 발행·충전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발행·충전 규모는 2019년 863억원, 2020년 8641억원, 지난해 1조 223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