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월 제조업 경기 소폭 상승
2022년 08월 24일(수) 18:16 가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업경기실사지수
두 달째 하락하던 광주·전남 제조업 체감경기가 이달 반등했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8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BSI도 72로 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 제조업 업황BSI 80과 비교하면 8포인트나 낮다.
광주·전남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는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업황 BSI는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한 값이다.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고, 이하는 그 반대다.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지수는 지난달 70까지 떨어지며 2020년 10월(69)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제조업 매출BSI는 82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 달 매출 전망BSI는 86으로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신규수주 BSI와 다음 달 신규수주 전망 BSI는 각 87과 84로 전월 대비 2포인트씩 올랐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상승(30.3%), 불확실한 경제 상황(17.5%),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3.0%), 내수 부진(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애로사항으로 꼽은 응답률은 전달(42.6%)보다 12.3%포인트 감소했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라 답한 비율은 전달(14.5%)보다 3.0%포인트 증가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79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79로 전달과 같았다.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수 5인 이상 제조와 비제조업체 585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8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BSI도 72로 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광주·전남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는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업황 BSI는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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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업황BSI.<한은 광주전남본부 제공> |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지수는 지난달 70까지 떨어지며 2020년 10월(69)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제조업 매출BSI는 82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 달 매출 전망BSI는 86으로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상승(30.3%), 불확실한 경제 상황(17.5%),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3.0%), 내수 부진(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79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79로 전달과 같았다.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수 5인 이상 제조와 비제조업체 585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