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창립 14주년 27일 기념음악회
2022년 08월 18일(목) 21:05
‘그대의 고운 노래는 내 영혼을 일깨우고’

박호진

우리 가곡을 함께 부르고 배우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창립 14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광주시 서구 청소년수련원 공연에서 열린다.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창립 14주년 기념음악회이자 8월 공연인 이날 무대는 ‘그대의 고운 노래는 내 영혼을 일깨우고’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는 지난 2008년 8월 22일 한울림에서 시작한 가곡애창운동이다. 회원들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회원 전원이 무대에 올라 박호진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연주한다.

먼저 회원 전원이 동심으로 돌아가 국민 동요 ‘섬집 아기’와 ‘오빠 생각’을 부르며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못 잊어’, ‘청산에 살리라’ 등 30여 곡의 가곡을 회원들 모두 돌아가며 부른다.

우리가곡부르기 공연 모습.
특별한 축하 무대도 이어진다. 초등학생 박수언·세준 형제가 ‘꽃이 되고 싶은 별’, ‘비 우는 둑길’을 부르며, 투첼로 첼리스트인 나인국과 김기용이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라리’ 등을 연주한다. 아울러 테너 홍명식과 소프라노 김지나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한편 오는 9월 우리가곡부르기는 ‘애절한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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