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예술제 심사평]중창, 성악 고등부/초등부 3·4학년 김철웅 목포대학교 교수
2022년 07월 21일(목) 20:50 가가
고3 발전 큰 수확…획일화된 선곡은 아쉬움
우선 중창 부분은 참가팀이 적어 아쉬운 면이 있었고, 초등부 3, 4학년의 참가자들은 코로나시기로 인해 연습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았다. 아직 초등학생들이지만 성악의 기초인 올바른 자세와 표정 그리고 공명의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곡목 선정의 획일화로 좋은 동요들이 많이 작곡되고 불리워져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등부의 경연에서도 선곡의 획일화가 아쉬웠다. 다양한 가곡들이 많이 보급되고 불려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지도 선생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학생들의 기량에 맞는 선곡도 중요할 것이다.
이번 대회의 큰 수확이라면 고 3학년생들의 발전을 들 수 있겠다. 전국 어느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고3 재능인들로 클래식 성악계의 미래가 밝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대회 참가를 위해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적극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광주일보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이번 대회의 큰 수확이라면 고 3학년생들의 발전을 들 수 있겠다. 전국 어느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고3 재능인들로 클래식 성악계의 미래가 밝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