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 콜로키움 ‘광주 근현대 패션과 문화’
2022년 07월 17일(일) 20:45 가가
김지연·변지유 등 참여…19일부터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진행하는 ‘광주학 콜로키움’은 광주의 기원 등에 대해 조망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지난 2015년 시작됐다. 그동안 도시공간과 역사, 불교와 건축문화, 신창동 유물·유적지 등 근대도시 광주의 기원 등에 대해 탐구했다. 2020년에는 ‘근대 광주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건축사·서양화단·대중음악가를, 2021년에는 ‘근현대 광주 예술가들’을 주제로 동요작가 정근·명창 박동실·무용가 박금자·시인 김태오 등에 대해 알아봤다.
2022 광주학 콜로키움의 주제는 ‘광주 근현대 패션과 문화’다. 행사는 19일부터 9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광주학 콜로키움’은 1970년부터 80년대 광주 충장로를 중심으로 지역 패션계에서 역동적 활동을 펼친 주요 인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근현대 패션과 문화’에 대해서 조명할 계획이다.
19일 오후 4시, ‘광주 패션의 발자취: 근현대부터 미래까지’를 주제로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번 콜로키움은 1910년부터 1990년까지 광주패션계의 발자취와 주요 인물을 살펴보고 미래 광주패션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광주 패션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8월 2일에는 변지유 디저이너(변지유 부띠끄 대표)를 만나며 24일에는 박우근 광주한복협동조합 대표가 참여한다. 9월7일에는 전병원 명장(대한민국 제586호 패션디자이너·전병원 양복점 대표)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21일 마지막 강연에서는 간문자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광주문화와 함께하는 저항패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광주학 콜로키움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70-7492.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광주학 콜로키움’은 1970년부터 80년대 광주 충장로를 중심으로 지역 패션계에서 역동적 활동을 펼친 주요 인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근현대 패션과 문화’에 대해서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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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원 |
21일 마지막 강연에서는 간문자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광주문화와 함께하는 저항패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광주학 콜로키움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70-7492.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