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재단 미래혁신위원회 개최
2022년 07월 13일(수) 20:40
“신축전시관을 광주 랜드마크로”
광주시 숙원사업이었던 비엔날레전시관 신축과 관련, 신축 비엔날레전시관은 광주시의 랜드마크가 돼야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운영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12일 광주비엔날레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및 운영 방안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은 지금까지 활동으로 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실 3부 체제로의 조직 정비, 기지재단 100만 달러 후원을 통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제정,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감독선정 및 주제발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베니스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축 전시관 구상과 관련해 건축가, 미술인, 시민 등 각계각층이 집단지성을 이뤄야 하며, 건물 외관의 하드웨어적인 부분 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 및 운영 등도 동시에 준비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또 기존 전시관, 사무동인 제문헌 활용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됐으며 광주비엔날레 신축 전시관의 접근성과 편의시설, 먹을거리 등 도시 문화예술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주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그밖에 행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광주비엔날레 주제전과 연계한 지역 프로젝트의 가동, 재단 조직의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도 제기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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