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로봇수술장비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 본격 가동
2022년 04월 19일(화) 21:05 가가
광주 최초로 도입, 합병증 줄어 빠른 회복
넓어진 시야각, 초고화질 3차원 입체영상
넓어진 시야각, 초고화질 3차원 입체영상
조선대병원이 최근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로봇 수술이란 환자의 환부에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 낸 뒤 집도의가 조정부스에서 원격으로 로봇팔을 조정해 삽입하고 수술하는 최소침습수술을 말한다.
이는 정교하고 복잡한 고난이도 암 수술에 주로 사용되며,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향상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4세대 다빈치 Xi’는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고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부위를 커버한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통해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수술과 상처를 최소한으로 남기는 최소침습수술에도 적용이 가능해졌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월 23일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외과 김유석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로봇수술센터는 고난이도 수술 경험이 많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각 진료과 교수들과 로봇수술전담간호사, 로봇수술상담 코디네이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조선대병원은 50대 여성환자의 위에 발생한 암을 ‘4세대 다빈치 Xi’를 이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첫 수술을 집도한 류성엽 외과장은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 로봇의 넓어진 시야각과 초고화질 3차원 입체영상 및 경량화된 4개의 로봇팔 등의 발전된 기능들이 더해져 위암을 안전하고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석 로봇수술센터장은 “광주 최초로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도입으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을 선도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로봇 수술이란 환자의 환부에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 낸 뒤 집도의가 조정부스에서 원격으로 로봇팔을 조정해 삽입하고 수술하는 최소침습수술을 말한다.
‘4세대 다빈치 Xi’는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팔 4개를 서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고 로봇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부위를 커버한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월 23일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외과 김유석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로봇수술센터는 고난이도 수술 경험이 많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각 진료과 교수들과 로봇수술전담간호사, 로봇수술상담 코디네이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첫 수술을 집도한 류성엽 외과장은 “최신형 4세대 다빈치 Xi 로봇의 넓어진 시야각과 초고화질 3차원 입체영상 및 경량화된 4개의 로봇팔 등의 발전된 기능들이 더해져 위암을 안전하고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석 로봇수술센터장은 “광주 최초로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기 도입으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을 선도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