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토요일 코로나 검진합니다
2022년 04월 19일(화) 19:00
항체 검사·NK 세포활성도 검사 등 검진 패키지 운영

광주기독병원 전경.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이 코로나 후유증을 앓는 시민들을 위해 최초로 토요일 코로나 검진을 실시한다.

광주기독병원 코로나 확진 후 건강을 염려하는 지역민들과 평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에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토요일 코로나 프리미엄 검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검 일정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 단축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토요일 일반건강검진도 실시한다. 토요검진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3명 중 1명은 여러 가지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광주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 항체검사, 저선량 흉부 CT, NK세포 활성도 검사, 뇌MRA, 동맥경화 검사, 심전도 등 코로나 관리 검진 패키지도 운영된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후유증 치료 클리닉을 방문한 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검진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토요건강검진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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