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 축제 ‘희망’을 연주합니다
2022년 03월 31일(목) 19:35
2~24일 서울 예술의 전당···유튜브·KBS 클래식 FM 생중계
서울시향 등 20개 교향악단…조재혁·송영훈·한수연 등 협연
13일 광주시향 무대 이혁 협연…8일 전남대서 프리뷰 공연

‘교향악 축제’가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오는 13일 무대에 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향은 8일 전남대에서 프리뷰 공연을 갖는다.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음악 제전.’

광주시향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이 총출동하는 오케스트라 축제인 ‘2022 교향악축제’가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며 동시간대에 KBS 클래식 FM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989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인 교향악축제는 서울과 지방간의 벽을 허무는 시도와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의 부제는 ‘하모니’로 총 20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무대에는 피아노 조재혁·이효주·박재홍·김수연·김도현·이혁·임주희와 첼로 송영훈·한재민을 비롯해 바이올린 박수예·카리사 추, 클라리넷 김상윤, 비올라 김상진·김세준 등이 협연자로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혁
광주시향은 오는 13일 무대에 선다. 첫 곡은 피아니스트 이혁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 G단조’를 연주한다. 이어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들려준다. 이혁은 현재 차이콥스키 음악원 재학 중으로 2021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로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고 그 해 12월 파리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서울 공연에 앞서 열리는 프리뷰 무대는 8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리며, 같은 레퍼토리로 광주 시민들을 만난다.

22일에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무대가 마련돼 있다. 정헌의 지휘로 푸치니 ‘교향적 전주곡’과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Op.25’를 선보이며 하이든 ‘호른 협주곡 제1번 D장조 Hob.VIId:3’을 김홍박과 협연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2일)는 장윤성의 지휘로 프랑크의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 스크랴빈의 교향곡 제4번 ‘법열의 시’를 연주하며 임지영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도 들려준다. 마시모 자네티 예술감독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5일)는 피아니스트 임주희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들려주며 드뷔시의 ‘바다’로 관객을 찾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12일 금난새의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을 연주하며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마르코 레토냐)은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협연 한수연)도 준비중이다.

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윤한결·16일)는 오종성의 ‘Mimi for Orchestra’를 세계 초연하며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를 선사한다. 공연의 대미는 24일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서진)이 장식한다. 최병돈의 ‘Music for Orchestra’를 세계초연하며 피아니스트 조재혁·이효주와 함께 풀랑크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FP.61’을 연주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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