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와의 대화 : 소년이 온다’
2022년 03월 24일(목) 22:10
베니스 5·18특별전 기념 이탈리아 31일 온라인 개최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베니스에서 개최하는 5ㆍ18민주화운동 특별전을 계기로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과 공동기획한 전시연계프로그램 ‘한강 작가와의 대화: ‘소년이 온다’를 읽고‘를 마련한다.

31일 오후 5시(이탈리아 현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ㆍ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전시 뿐 아니라 문학적 상상력과 연계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5ㆍ18민주화운동과 한국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ㆍ18민주화운동 특별전 ‘꽃 핀 쪽으로’(to where the flowers are blooming)는 한강 작가의 5ㆍ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그린 소설 ‘소년이 온다’ 제6장에서 전시제목을 차용했다.

특히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2017년 9월 ‘Atti umani’로 이탈리아에서 번역 출간돼 이탈리아의 문학상 말라파르테 상을 수상할 만큼 현지인들의 공감대를 얻은 작품이다.

진행은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한국역사, 민주화운동, 한국어 등을 강의하고 있는 쥬세피나 데 니콜라 한국학과 교수가 맡았다. 줌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 가능 인원은 최대 500명이다.

한편 5ㆍ18민주화운동 특별전 ‘꽃 핀 쪽으로’는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이탈리아 베니스 스파치오 베를렌디스(Spazio Berlendis) 전시장에서 4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7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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