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호흡기 안심클리닉 개소
2022년 03월 13일(일) 18:25 가가
동선·진료 공간 완전 분리
발열·호홉기 증상 환자 진료
발열·호홉기 증상 환자 진료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최근 ‘소아청소년과 호흡기 안심클리닉’을 개소했다. <사진>
광주기독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하고, 의료진과 방문자들이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호흡기안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아청소년 호흡기 안심클리닉은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내원을 꺼리는 환아들을 위해 일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사용하는 출입구와 접수 및 진료 공간 자체를 완전 분리시켰다. 따라서 호흡기 및 발열 환아가 광주기독병원에서 진료받기를 원할 경우에는 병원 본관 건물로 진입하지 않고, 동관에 별도로 조성된 소아청소년 호흡기안심클리닉에서 진료받게 되며 그 외의 소아청소년 질환은 기존의 2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건물 입구부터 동선이 분리됐다.
소아청소년과 호흡기안심클리닉은 호흡기 및 발열 증세가 있는 환아를 진료할 경우 의료진 판단 하에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를 하며, 음성일 경우에는 병원 진입 후 영상검사·검사실 검사 등을 진행하고 약처방 또는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일 경우는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PCR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일 경우는 환아 상태에 따라 재택 또는 코로나병동 입원 치료가 가능하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어린 환아들이 감염을 우려해 병원 진료를 기피하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환아와 보호자들께서 이번에 개소된 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호흡기안심클리닉의 진료체계를 믿고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광주기독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하고, 의료진과 방문자들이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호흡기안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