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 코로나 속 연말연시 이웃사랑 뜨거웠다
2022년 02월 07일(월) 02:00 가가
사랑의 온도탑 240도 달성
목표 2배 넘은 8억5100만원 모금
목표 2배 넘은 8억5100만원 모금
정읍시민들의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위한 열기가 훈훈함을 넘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정읍시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최종 240도를 달성했다며 목표액 3억5500만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어 8억5100여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일 때 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한다.
올해 캠페인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동참했고 가슴 따뜻한 사연이 잇따랐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모은 돈을 기부한 어르신들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전달한 어린이들, 총 300회의 헌혈을 기념하면서 모금에 동참한 공무원 등 각자의 사연과 정성이 모였다.
태인컨트리클럽이 1억원의 성금을 쾌척했고 에이스안전유리와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주식회사 거안 등이 1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현금기부 외에도 생필품을 담은 희망박스와 김치, 돼지고기, 쌀,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의 기부도 이어졌다. 정읍시청 전 공직자들도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 돌봄과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동참했다.
나눔 기부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이나 복지 사각지대 이웃,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게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는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 등의 따뜻한 정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동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시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최종 240도를 달성했다며 목표액 3억5500만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어 8억5100여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동참했고 가슴 따뜻한 사연이 잇따랐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모은 돈을 기부한 어르신들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전달한 어린이들, 총 300회의 헌혈을 기념하면서 모금에 동참한 공무원 등 각자의 사연과 정성이 모였다.
태인컨트리클럽이 1억원의 성금을 쾌척했고 에이스안전유리와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주식회사 거안 등이 1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는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 등의 따뜻한 정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동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