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 기업인 3명 사외이사 추가 선임
2022년 01월 17일(월) 15:05
SK E&S 유정준·두산중 정연인·LS일렉트릭 김영근
당연직 7명·외부 7명 이사진 구성

김영근 이사

유정준 이사
정연인 이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총장 윤의준)가 최근 민간 기업인 3명을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면서 총 14명의 이사진과 1명 감사 체제를 운용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김영근 LS일렉트릭 연구개발본부장(CTO)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3명은 최근 산업부 승인을 거쳐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11일까지 3년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민간 에너지 전문가가 대학 의사결정에 참여함으로써 거버넌스의 민간참여 확대 및 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야 국내 대표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유대 관계를 발판으로 개교 이후 중점 추진 예정 사업인 ‘산학연 클러스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외이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이사회는 정승일 한전 사장을 포함해 전남도 정무부지사, 교육부와 산자부 관계자 등 당연직 7명과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의준 총장은 “이번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국내 유수 에너지 기업들과의 자율적이면서도 긴밀한 교육·연구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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