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 발전 이끌 청년농업인 양성 집중
2021년 12월 31일(금) 05:00
올 45명 월 100만원 정착금
익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청년후계농 45명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으로 월80만원~1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44명의 청년후계농을 양성했다.

또 후계농융자금 3억원을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해 청년농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에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정책자금 이차보전,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모했다.

시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 농업사업을 선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 선진영농기술 도입기반 조성, 청년농업인 융복합 자립기반 조성, 청년농업인 드론지원사업 등 시설개선, 영농기반 현대화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유대감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바탕으로 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야(夜)한 농담(農談)’ 강좌를 통해 예비청년후계농들과 청년농업인간 만남과 창업 정보 교류, 역량개발에 집중해 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존의 농업을 지켜내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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