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개소
2021년 12월 17일(금) 05:00

익산시가 지난 15일 XR(확장현실)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익산시가 국내 최고의 XR(확장현실) 산업 선도도시로의 성장에 나선다.

익산시는 15일 XR(확장현실)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XR(eXtended Reality)산업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로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미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산업이다.

지원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해 관련 교육과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원 등 총 사업비 83여억원을 확보해 창인동 SK빌딩 3층과 원광대학교에 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운영을 담당한다. 센터는 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실, 홍보 및 제품전시실, 기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 공간은 원광대학교에 별도의 시설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의 제품 생산성·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홍보물 제작, 시험·인증·특허 바우처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홀로그램뿐만 아니라 확장 현실 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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