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취약층 재해 대비 ‘행복+안심 보험’ 가입
2021년 12월 15일(수) 03:00 가가
사망·입원 최대 2000만원 지급
남원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재해대비를 위한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협약은 우체국의 보험상품인 ‘만원의 행복보험’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 ‘남원시 저소득층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으로 남원시가 가입하고 우체국이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해로 인한 사망·수술·입원 시 위로금 등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함으로써 취약계층이 당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 보험이다.
보험료는 남성 1인당 3만3700원, 여성 1인당 2만2200원 중 남원시가 자부담 1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우체국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가입당사자인 취약계층의 부담은 없다.
또 우체국에서 내년 1월 중 대상자의 자택을 일일이 방문해 사업설명과 접수 및 심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가입당사자가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안심보험 신청대상은 남원시 거주자로 만 15~65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층이며 대략 2500명이 해당된다.
남원우체국 백만숙 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층 시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보험이 갑작스러운 재해사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협약은 우체국의 보험상품인 ‘만원의 행복보험’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 ‘남원시 저소득층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으로 남원시가 가입하고 우체국이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험료는 남성 1인당 3만3700원, 여성 1인당 2만2200원 중 남원시가 자부담 1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우체국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가입당사자인 취약계층의 부담은 없다.
또 우체국에서 내년 1월 중 대상자의 자택을 일일이 방문해 사업설명과 접수 및 심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가입당사자가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남원우체국 백만숙 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층 시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