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르네상스…익산 영등동 옛 명성 되찾기
2021년 12월 14일(화) 21:00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5년간 100억원 지원 받아
스마트 상점가 구현 등 사업
익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권환경과 경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영등2동 815개 점포, 13만8206㎡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총 100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이며,‘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 세부 계획을 고도화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백제문화와 역사, 영등동 상가와 백제단길 상인들이 함께하는 스마트 상점가 구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상권을 살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포함해 전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며 “앞으로 행정과 상인회, 전문가 등이 적극 협력해 영등동은 물론 지역 전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