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수도 요금 내년 1월부터 25% 올린다
2021년 12월 14일(화) 20:40 가가
군산시가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요금을 25% 인상한다.
공공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하수처리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권고를 받아들인 조치다. 업종별로 인상되는 요금은 가정용은 월 20t까지 t당 655원에서 820원 오른다.
또 일반용은 월 30t까지 t당 760원에서 95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그동안 낮은 하수도 요금 부과로 공기업 경영수지 악화 및 대형 하수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하수도 요금이 인상돼 송구하다”면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 수질 환경개선, 노후시설정비 사업 등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공공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하수처리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권고를 받아들인 조치다. 업종별로 인상되는 요금은 가정용은 월 20t까지 t당 655원에서 820원 오른다.
시는 그동안 낮은 하수도 요금 부과로 공기업 경영수지 악화 및 대형 하수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하수도 요금이 인상돼 송구하다”면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 수질 환경개선, 노후시설정비 사업 등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