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매실 가공품 수출 10만 달러 달성
2021년 12월 12일(일) 19:20 가가
매실호떡·황매실청 등 호평…태국·호주 등 확대
순천 지역 특산품인 매실 가공품이 수출 1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순천시는 잘 익은 ‘황매실’을 지역전략 가공식품으로 개발·상품화해 지난해 미국 울타리몰 LA직매장과 총판계약을 맺었다. 이후 황매실청을 비롯한 매실곤약젤리, 매실호떡<사진>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매실호떡은 올해 3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9일까지 미국 수출을 위해 1만5000개가 선적되면서 4회에 걸쳐 총 4만개가 수출됐다.
특히 황매실청은 맛과 향 등 품질을 인정받아 3개월마다 1500병씩 미국으로 수출하고 호주·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2만5000달러에서 올해 10만달러로 급격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황매실로 개발한 매실곤약젤리도 로컬푸드매장, 샵엔샵 등 국내 직거래뿐만 아니라 수출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실 생과도 유럽·동남아시아에 100톤을 수출하는 등 매실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순천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매실 품질향상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로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는 잘 익은 ‘황매실’을 지역전략 가공식품으로 개발·상품화해 지난해 미국 울타리몰 LA직매장과 총판계약을 맺었다. 이후 황매실청을 비롯한 매실곤약젤리, 매실호떡<사진>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황매실청은 맛과 향 등 품질을 인정받아 3개월마다 1500병씩 미국으로 수출하고 호주·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2만5000달러에서 올해 10만달러로 급격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황매실로 개발한 매실곤약젤리도 로컬푸드매장, 샵엔샵 등 국내 직거래뿐만 아니라 수출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매실 품질향상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로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