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지역 정치권 인사 누가 기용될까?
2021년 11월 28일(일) 22:00
송갑석·이형석 등 등용 관측
이개호·이병훈 발탁될 수도
선대위 규모축소 최소화 전망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는 30일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중용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이재명 선대위 개편이 오영훈 비서실장, 윤건영 정무실장이 대변하듯 초·재선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발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3선인 이개호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초·재선이기 때문이다.

당장,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던 재선의 송갑석 의원과 이재명 경선 캠프에서 광주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형석 의원, 전남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주철현 의원, 전략본부장을 맡았던 민형배 의원 등이 개편되는 선대위에 이름을 올리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었던 조오섭 의원도 미디어 및 홍보 파트에 등용될 가능성이 나온다.

여기에 호남 민심의 결집을 위해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핵심을 맡았던 이개호 의원과 이병훈 의원의 전격적인 발탁도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선대위 규모가 대폭 줄어든다는 점에서 광주·전남지역 인사들의 합류가 최소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 지역 정치권 인사 가운데 소위 ‘이재명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선대위 핵심 보직을 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호남에서부터 ‘이재명 바람’이 불게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지역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선대위 발탁 폭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호남에서 ‘이재명 바람’이 불지 않고선 정권재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호남 민심이 ‘이재명 정권=우리 정권’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 개편되는 선대위에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중용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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