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전성시대…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
2021년 11월 25일(목) 22:00
온라인 동영상 제공 서비스…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 이용
기존 넷플릭스·왓챠 등에 애플TV+·디즈니+ 합류 경쟁 치열
넷플릭스, Apple TV+, 디즈니+, 왓챠, 웨이브, 티빙…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오징어게임’, ‘지옥’ 등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OTT(over the top)는 미디어 콘텐츠를 본방 사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Apple TV+, 디즈니+까지 합류하면서 OTT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OTT 전성시대, 어떤 OTT를 선택해야할지 살펴보자.

◇넷플릭스

국내 OTT 이용자 중 절반 정도가 가입한 넷플릭스는 OTT계 선두주자다. 넷플릭스는 30여 개 언어로 190개 국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강점이다. 인기 콘텐츠로는 최근 전세계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게임’, ‘지옥’을 비롯해 ‘킹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 홈’, ‘마이 네임’, ‘종이의 집’, ‘엘리트들’ 등이 있다. 모든 콘텐츠에서 모든 언어로 자막을 지원하며 각 국가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TOP10 콘텐츠’와 ‘지금 뜨는 콘텐츠’, ‘신규 콘텐츠’,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추천해준다. 월 이용료는 베이직 9500원, 스탠다드 1만2000원, 프리미엄 1만4500원이다.

◇왓챠

해외 명작 드라마를 모아놓은 ‘왓챠 익스클루시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대항마다. ‘체르노빌’, ‘킬링 이브’, ‘이어즈&이어즈’ 등 해외에서 호평 받은 드라마를 단독으로 제공하며, 독립 영화·홍콩 영화나 2000년대 인기 드라마·예능 등 과거 콘텐츠가 핵심이다. 최근에는 ‘해리포터’, ‘호빗’ 시리즈를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돌입했다.

왓챠의 또 다른 장점은 ‘왓챠피디아’다. 왓챠피디아는 왓챠와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정보, 리뷰, 평점, 그리고 감상 가능한 사이트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월 이용료는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만2900원이 있다.

◇Apple TV+

Apple TV+는 지난 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사의 OTT 플랫폼으로 가장 먼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김지운 감독의 ‘Dr.브레인’을 공개했다. 작품은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드라마로 배우 이선균,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애플은 앞으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가 쓴 베스트셀러 소설 ‘파친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시리즈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하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프랜시스 맥도먼드 주연의 ‘맥 베스의 비극’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독료는 월 6500원. 누구나 7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디바이스를 구입하면 3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디즈니+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디즈니+. 2019년 11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비스 시작해 론칭 20개월만에 1억 160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한 디즈니+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넓은 고객층으로 넷플릭스를 대적할 OTT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는 월트디즈니부터 시작해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을 만들어 낸 콘텐츠 기반 기업이다. 디즈니+는 ‘겨울왕국’ 등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라이온 킹’, ‘알라딘’, ‘겨울왕국’ 등을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양에서 다른 플랫폼을 압도한다. 구독료도 월 9900원·연 9만 9000원으로 다른 OTT보다 저렴한 편이다.

◇웨이브

웨이브는 지상파 3사의 푹(POOQ)과 SK텔레콤의 옥수수(Oksusu)가 합쳐져 탄생한 국내 OTT 서비스다. 방송 VOD만 30만편, 영화 2만편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KBS2 ‘1박2일’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 중인 지상파 드라마가 오리지널 콘텐츠이자 경쟁력이다. 현재 ‘꼰대인턴’, ‘검은태양’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넷플릭스·왓챠에 이어 OTT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권은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만900원, 프리미엄 1만3900원 등이 있다.

◇티빙

tvN, OCN, Mnet 등을 보유한 CJ ENM에 JTBC가 합류해 CJ ENM 계열과 JTBC 계열 방송이 핵심 콘텐츠다. 이외에도 EBS·YTN·연합뉴스 등 다양한 방송도 스트리밍 가능해 총 38개 채널을 제공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의 대표 예능부터 ‘철인왕후’, ‘허쉬’ 등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미의 세포들’, ‘이태원 클라쓰’, ‘여신강림’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구독료는 베이직 1만2000원, 스탠다드 1만6000원, 프리미엄은 2만원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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