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향누리 상품권’ 400억원 ‘조기 완판’…판매 종료
2021년 11월 21일(일) 01:00 가가
2022년 400억 원 규모로 재발행 예정
정읍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정향누리 상품권이 조기 완판됐다.
정읍시는 “400억 원대 정향누리 상품권이 연말을 한 달여 앞두고 조기 완판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4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와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 특별할인판매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와 가맹점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도 완판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시는 분석했다.
상품권 가맹점이 지난해 대비 848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2022년에도 금년 수준의 발행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향누리 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활기가 넘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정읍시는 “400억 원대 정향누리 상품권이 연말을 한 달여 앞두고 조기 완판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와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 특별할인판매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와 가맹점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도 완판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시는 분석했다.
상품권 가맹점이 지난해 대비 848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유진섭 시장은 “정향누리 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활기가 넘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